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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은 여러 단어로 표현된다. 우려, 근심 등등. 가만 보면 걱정은 아무런 실행 없이 생각만 가지고 이리저리 굴리는 상태와 대체로 비슷하다.
결국 티베트 속담이던가? 그 말이 맞다. 걱정해서 될 일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, 걱정해도 안 될 일이면 걱정이 소용없다.
걱정만으로 즉, 아무런 행동 없이 신경만 잔뜩 쓴다고 될 일이었으면 그건 결국 원래 될 수밖에 없는 일이었으니, 걱정이라는 것이 아무런 필요 없는 셈이다. 반대로 신경을 잔뜩 쓰고 있어도 일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건 행동 없는 생각만으로는 안 될 일이었으니 애초 걱정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.
역시나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. 생각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