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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처럼 정보가 흘러 넘치는 시대에도 가짜 뉴스만을 골라서 보며 그것이 곧 진실인양 거기에 몰빵하는 사람들이 있다. 그런 가짜 뉴스들은 우매한 사람들 사이에서 확대 재생산되며 점점 더 진실이라는 가짜 옷을 더 두텁게 입는다. 진위를 가리기 힘들 수도 있는 정보들이 너무 많으니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, 그런 시대에서 정보의 진위를 가리려 노력하는 것도 오늘의 시대를 사는 시민들의 의무 중 하나다.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. 그 옛날, 석가모니, 소크라테스, 예수와 같은 사상가 또는 갈릴레오, 코페르니쿠스 같은 패러다임의 변혁에 자의든 타의든 앞서게 되었던 사람들은 정말 목숨을 걸었다는 것. 돌팔매는 당연하고 여차하면 목숨도 걸어야 했던 그런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다.
역사 속 사상 변화의 선두에 섰던 위인들이 새삼 위대하게 느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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